1. 잠의 주기는 보통 90분 간격으로 되풀이 된다. 얕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리듬이 반복되기 때문에 한밤에 깨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.

2. 잠들기 시작해서 첫 번째 깊은잠(non 램수면)의 단계는 보통 90분~120분인데, 이 때 성장호르몬의 70~80%가 분비되고, 자율신경계의 순환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진다. 우리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골든타임이다.

3. 눕기만 하면 바로 잠이 든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다고 할 수 없다. 잠이 잘 든다는 것은 오히려 수면부족이 누적된 결과 일 수도 있다.

4. 두한족열. 우리의 체온은 심장위쪽이 높고, 하체가 낮기 때문에, 머리는 시원하고 발은 따뜻해야 잠이 잘 오고 건강하다.

5.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운동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. 다이어트와 건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면시간을 확보하라.

6. 10~20분의 짧은 낮잠을 취하면 아침부터 쌓인 뇌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, 치매위험을 20% 낮춰 준다. 반대로 1시간 이상의 낮잠은 해가 될 수 있다.

7. 미인은 잠꾸러기다.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, 이는 신체발달과 신진대사 작용뿐만 아니라 피부세포 재생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자는 동안 피부의 여러 층에서 세포분열이 일어나 낮 동안 손상되었던 피부를 재생하는 것이다. 반대로 잠이 부족하면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발생한다.

8. 진드기는 뼈가 없고 몸의 70~80%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. 각질, 비듬, 식물섬유, 집안먼지, 곰팡이포자 등을 먹는다. 55% 이상의 습도와 25~30도의 온도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. 진드기는 그 자체로는 해가 없지만, 배설물과 사체잔해에 포함된 성분이 사람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증상, 피부염, 천식, 비염을 일으킨다.